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모델 윤아와 11년간 이어진 계약을 종료했다.
이니스프리 측은 1일 윤아 헌정 영상인 #ThankYou_Yoona(땡큐윤아)를 공개했다.
지난 2009년 이니스프리와 첫 인연을 맺은 윤아는 현재까지 오랜 기간 브랜드 얼굴로 활동해왔다. 맑고 깨끗한 이미지를 지닌 윤아와 자연주의 화장품 이니스프리의 만남은 브랜드 이미지와 잘 부합하는 모델의 성공사례로 일컬어졌다. 윤아는 K뷰티와 K팝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미주 등 전 세계에서 이니스프리의 뮤즈로 활약했다.
공개된 영상은 윤아와 이니스프리의 첫 만남이었던 2009년 ‘동백 에센스’부터 가장 최근인 2020년 ‘그린티 씨드 세럼’까지 이니스프리 모델로 활약한 윤아의 모습을 담고 있다. 영상 속 윤아는 이니스프리의 메인 모델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지난 11년간 이니스프리의 뮤즈로 브랜드와 함께 해주신 윤아님의 열정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윤아님의 맑고 깨끗한 이미지와 브랜드 콘셉트가 시너지를 일으켜 글로벌 전역에 이니스프리가 추구하는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헌정 영상 속 함께 했던 시간들을 기리며 앞으로 윤아님의 앞날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응원을 보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