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슬기, 9월 결혼 발표…예비신랑은 2살 연하의 비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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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8.27 10:59:53

김성민

9월 결혼을 발표한 배슬기의 웨딩 화보. (사진 = 해피메리드컴퍼니, 투브라이드)

가수 겸 배우 배슬기가 결혼한다.

배슬기는 27일 자신이 인스타그램에 공개 손편지 사진을 통해 결혼 예정임을 알렸다.

배슬기는 편지와 포스팅을 통해 “결혼은 남들 이야기로만 생각하며 살던 제가 ‘앞으로의 남은 인생은 이 사람과 함께 하고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연하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을 결심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배슬기 측 관계자에 따르면 배슬기와 2살 연하의 예비신랑은 가까운 지인으로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가, 연인으로 발전한 뒤 교제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

배슬기(오른쪽)와 예비신랑의 결혼 화보. (사진 = 해피메리드컴퍼니, 투브라이드)

배슬기와 예비신랑은 당초 결혼식 날짜를 오는 9월 25일로 정해 두고 조용히 예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여파가 커지자 현재 결혼식에 대해 여러 가능성을 놓고 고심 중이다.

이날 두 사람의 웨딩화보도 함께 공개됐다. 화보에는 예비신부 배슬기의 우아한 웨딩드레스 자태와 예비신랑의 옆모습이 살짝 드러난 투샷이 담겨있다.

한편, 배슬기는 지난 2005년 그룹 ‘더 빨강’의 멤버로 데뷔한 뒤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복고댄스'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룹 해체 후에는 솔로 가수와 배우로 활동했다. 최근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으며, 내년 장편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성민 lv4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