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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코로나19 방역 강화 … 여의도·뚝섬·반포한강공원 밀집구역 출입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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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현수⁄ 2020.09.08 16:45:03

토요일인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뚝섬유원지 인근 한강공원에 몰린 인파. 사진 = 연합뉴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8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도·뚝섬·반포 등 주요 한강공원 내 밀집지역에 시민 출입이 통제된다고 밝혔다. 통제 대상 구역은 ▲여의도공원 이벤트광장과 계절광장 ▲뚝섬 자벌레 주변 광장(청담대교 하부 포함) ▲반포 피크닉장 1·2다.

한강공원 내 매점 28곳과 카페 7곳은 영업시간을 단축하고 매일 오후 9시에 문을 닫아 시민 안전을 위한 노력에 동참키로 했다. 11개 한강공원 내 43개 주차장도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진입할 수 없게 된다.

서울시는 공원 내 야간 계도 활동 강화를 통해 오후 9시 이후 음주와 취식을 자제토록 권고할 예정이며, 이용자 간 2m 이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에 대한 계도·홍보도 지속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이번 조치는 서울시 ‘천만시민 멈춤 주간’이 종료될 때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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