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프로듀싱 팀 ‘블랙아이드필승’의 작곡가 라도(본명 송주영)가 톱100 귀를 혹하게 했다.
1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는 4인조 신인 걸그룹 ‘환불 원정대’의 데뷔를 준비하는 과정이 다뤄졌다.
이날 ‘환불 원정대’의 제작자인 ‘지미 유’ 유재석은 멤버들을 음악적으로 설득할 신곡을 준비하겠다는 야심을 갖고 작곡가 라도의 작업실을 찾아가 신곡 비트를 검토했다. 유재석과 라도는 평소에도 친분을 이어 온 사이인 듯 남다른 예능 케미를 선보였다.
무엇보다 라도는 새로 제작한 두 곡의 비트로 유재석을 만족시켰다. 유재석은 어떤 신곡이든 한번 들으면 음원차트 톱100 진입 여부를 정확히 예측한다며 자칭 ‘톱100 귀’라는 자부심을 방송에서 여러 차례 드러낸 적 있는데, 이날 라도가 들려준 두 곡을 모두 맘에 들어하면서 ‘환불 원정대’ 데뷔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라도와 최규성으로 구성된 2인 프로듀싱 팀 블랙아이드필승은 트와이스, 청하, 에이핑크, 씨스타 등 인기 걸그룹 들의 히트곡 다수를 배출하며 현재 가장 유망한 프로듀서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