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건강과 위생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커지면서 ‘위생’을 콘셉트로 한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애경산업은 위생 전문 브랜드 ‘랩신’과 계열사 AK플라자가 협업한 ‘AK덕분애(愛)’ 위생용품 선물세트가 사전 예약 판매 기간에 2000개의 한정 판매 물량 중 약 60%가 판매됐다고 15일 밝혔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며 마스크,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을 소비하는 ‘위생 소비’가 명절 선물세트에도 반영된 결과로 파악된다.
랩신 위생세트는 이번 주부터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의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판매된다. 해당 세트는 손 소독제, 손 세정제 등이 포함된 기본적인 손 위생 관리가 가능한 1~2만 원대의 실속형 세트부터 황사 방역마스크(KF94) 제품을 포함한 4만 원대 고급형 세트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