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원⁄ 2020.09.21 11:29:45
LG유플러스는 IPTV인 U+tv의 초고화질 UHD(Ultra High Definition) VOD를 기존 대비 2배 규모인 총 1400편으로 확대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현재 대부분의 IPTV 콘텐츠는 Full HD급으로 제공되고 있는데, UHD 콘텐츠 확대 후 초고화질 VOD 시청 건수가 월평균 1만 건 수준에서 4만 건으로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자체 조사에서 나타났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실시간 채널도 화질, 음질, 전송속도 등 품질을 업그레이드했다고 덧붙였다. 종전 대비 글자 선명도 향상, 화면 노이즈 제거 등 화질을 대폭 개선했으며, 채널 간 음량을 균일화하여 실시간 채널 변경 시 소리크기 조절을 할 필요가 없도록 했다고.
총 252개 U+tv 채널 중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영화 전문채널 등 시청률이 높은 175개 채널 품질을 우선 개선했으며, 계속해서 다른 채널의 품질도 향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비대면 환경이 장기화 되면서 댁내 거주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U+tv 이용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자체 기술을 적용해 콘텐츠와 채널 화질 및 음질을 향상하는 한편, 인코더 전진배치 및 인코딩 최적화로 타사 대비 평균 0.8초 빠른 전송속도를 구현해 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 문현일 IPTV상품담당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지속하는 가운데 IPTV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473만 명의 U+tv 고객들이 댁내에서 즐길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