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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추석 전 협력사 납품대금 1.1조 원 조기 지급

3천여 협력사에 1조 1087억 원 최대 20일 조기 지급…온누리상품권 127억 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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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20.09.21 15:12:05

현대자동차그룹 사옥. (사진 = 현대자동차그룹 홈페이지)

현대자동차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납품대금 조기 지급과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통해 상생활동에 나선다.

20일 현대차그룹은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조 1087억 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추석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온누리상품권 약 127억 원어치를 구매해 추석 전 그룹사 임직원에게 지급하는 한편, 추석 맞이 임직원 사회봉사 주간 동안 결연시설 및 소외이웃 등을 대상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위아 등 6개 회사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3천여 개 협력사 대상이며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20일 일찍 지급한다.

현대차그룹은 명절을 앞두고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 협력사들의 자금 소요가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부담을 해소하는 데 납품대금 조기 지급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나아가 1차 협력사들도 2, 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추석 전에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대금 조기 지급의 효과가 확산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전통시장 활성화 등 내수 진작을 위해 추석 연휴 전 온누리상품권 약 127억 원을 구매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약 1만 4800여 개 우리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임직원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임직원들이 국산 농산물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18일부터 29일까지 16개 계열사 임직원들은 비대면 봉사 활동도 진행한다. 결연시설과 소외이웃에 온누리상품권과 기부금을 전달하고, 방역물품 제작 재택 봉사, 헌혈 등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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