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JTBC에서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가 방영된 뒤 대구 지하철 참사가 재조명 됐다.
대구 지하철 참사는 2003년 2월18일 오전 9시53분 50대 중반의 남성이 달리던 지하철 안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1호선 객차 12량이 타면서 192명(신원 미확인 6명 포함)이 숨지고 148명이 부상을 입은 사건이다.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이 참사 실화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정신지체 장애를 가지고 있는 주인공 철수(차승원)는 소문난 맛집 ‘대복 칼국수’의 수타 달인으로 알려졌지만, 모두의 운명을 바꿨던 소방관이었던 과거가 차차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