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무형시대가 연출한 다양한 현상과 주제를 다룬 ‘무형시대 0>1’ ZERO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약 400페이지에 달하는 이 리포트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대량 생산, 대량 소비를 기반으로 한 자원 소모 시대에서 급격히 앞당겨진 디지털 그리고 이를 아우르는 무형자산 시대의 다양한 주제를 총 4장에 걸쳐 다루고 있다. 각 장에는 무형시대 정의, 무형자산의 형태, 가치산정법, 위험 요소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대표적으로 무형자산의 형태는 네트워크 효과, 지식재산권, 종합플랫폼, 기술력, 밸류체인 확장, 파이프라인, 팬덤, 트렌드, 생산 금융 등이다. 이 리포트는 경제적 측면의 효과와 의의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있다. 다만 무형자산은 거래가 제한적인 만큼 가격 산정이 어려워 이를 평가하기 위한 여러 논의를 소개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윤창용 리서치센터장은 “저금리, 저물가가 고착화되며 유형자산의 상대 매력은 저하되고 있다”며 “미국 S&P500 지수에서 무형자산을 기반으로 하는 IT, 플랫폼, 헬스케어 기업들이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은 60%까지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리포트가 ‘보이지 않는, 형태가 없는 새로운 세상’, 무형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분들에게 나침반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 고객은 ‘무형시대 0>1’ ZERO 리포트를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