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은 ‘보험상품’의 명칭을 ‘보험서비스’로 변경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보험 ‘상품’이란 용어는 일회성 재화 공급에 적합한 단어로, 계약체결(판매) 후에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여야 하는 보험업의 본질에 맞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롯데손해보험은 보험서비스의 계약 체결 이후 서비스 만기까지 고객에게 끊임없이 양질의 서비스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경영철학을 담아, 업무용어와 조직명칭 등 회사 내부의 모든 ‘상품’이라는 용어를 ‘서비스’로 변경했다.
아울러, 롯데손해보험의 청약서 / 약관 / 보험증권 등 대고객 문서와 외부기관 대관문서 등에서 기존 ‘보험상품’이라는 표현도 ‘보험서비스(상품)’로 변경될 예정이다.
또 이러한 명칭 변경은 내부 조직명칭에도 동일하게 적용했다. 예를 들어 ▲장기상품팀 → 장기보험서비스팀 / ▲자동차업무팀 → 자동차보험서비스팀 / ▲자동차보상관리팀 → 자동차보상서비스관리팀 / ▲일반손사팀 → 일반보상서비스팀 / ▲고객지원팀 → 고객서비스팀 등으로 변경하였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이러한 변화를 바탕으로, 궁극적으로 고객이 중요시하는 가치를 존중하고 공감함으로써,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는 보험회사로 거듭날 것”이며 “이러한 고객 경험을 통해 고객을 롯데손해보험의 팬덤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