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19일 오후 제주도 서귀포에서 ‘공립 별빛하나 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공립 별빛하나 어린이집’은 제주도에 최초로 건립된 공립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이다. 제주도 서귀포시 서호동 내 감귤밭과 삼나무길, 유채꽃과 억새밭을 품은 ‘바람모루공원’ 안에 장애 아동을 위한 전문 보육 환경과 시설을 갖춰 건립됐다.
연면적 597㎡의 공간에 장애 아동의 이동 편의를 위해 램프길 설치를 비롯, 치료실로도 사용되는 프로그램실, 전용 교구가 비치된 언어치료실 등 장애 아동을 위한 전문 시설이 마련됐다.
경력 5년 이상의 언어치료사, 감각통합치료사, 특수교사 등 장애 아동 전문가를 채용해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전문적인 돌봄과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개원식에는 박승 하나금융그룹 사회가치위원회 위원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을 비롯하여 김태엽 제주 서귀포시장 등이 참석해 어린이집을 둘러보며 개원을 축하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3월 경남 거제시를 시작으로 이번 개원을 포함 총 21개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개원했따. 명동, 여의도, 부산, 광주, 성수동에 5개의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하는 등 총 26개의 어린이집을 개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