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Dr. Groot)’가 3년 연속 재구매율 1위에 선정되는 등 독보적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LG생활건강 측은 닥터그루트 브랜드를 처음 출시한 2017년 판매 수량 대비 2020년 10월 누계 기준, 5배 이상 판매되며 누적 판매 수량이 10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1분에 약 5.5개 팔린 셈이다.
지난 8월 닐슨데이터에 따르면 전체 샴푸 시장 중 탈모케어 샴푸는 약 13%의 비중을 차지하고, 닥터그루트는 약 6%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한다. 이는 경쟁이 심한 탈모 샴푸 시장에서 두 명 중 한 명이 닥터그루트의 탈모샴푸를 사용한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닥터그루트는 개인의 모발과 두피의 타입에 따라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탈모 전문 브랜드로 전 제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으로 보고 완료됐다. 지난해 11월에는 직영몰을 오픈하고 브랜드의 디지털 전환을 시도하며 비대면 시대에 적합한 유연한 채널 전략으로 온라인몰 정착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