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다.
신한카드는 소상공인 상생 마케팅 플랫폼인 MySHOP Partner(이하 마이샵파트너) 운영방식을 개선해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마케팅 할인비용을 지원하고, 가맹점주가 직접 문구를 작성하고 고객군을 보다 정교하게 선정해 원하는 채널로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가맹점주가 마이샵파트너에서 신한카드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주는 ‘마케팅 할인쿠폰’ 등록을 할 경우 최대 15% 내에서 마케팅 할인비용 전액을 신한카드에서 부담한다.
기존에는 할인쿠폰 등록 시 일부 비용을 가맹점주가 분담했으나 상생 플랫폼의 운영 취지를 살려 비용 분담 체계를 바꿨다. 가맹점마다 선택할 수 있는 마케팅 할인쿠폰은 상이하며 마이샵파트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정형화 된 텍스트 문구 발송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가맹점주가 직접 작성한 문구로 매장 홍보 메시지를 발송하고, 가맹점주가 타깃 고객을 보다 정교하게 선정할 수 있도록 신한카드 고객 인사이트 기반의 다양하고 폭넓은 대상군 모델을 구축했다.
확정된 홍보 메시지는 기존에 제공되어 온 앱푸시(애플리케이션 알림서비스) 발송 기능 외에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발송할 수 있다. 신한페이판으로 발송되는 앱푸시는 무료로, 문자메시지는 별도 비용이 발생된다. 신한카드의 소상공인 대상 멤버십 프로그램인 ‘프리멤버스’ 가입 가맹점은 최초 3회까지 문자메시지를 무료로 발송할 수 있다.
한편, 2018년 9월 출시된 ‘마이샵파트너’는 빅데이터·AI(Artificial Intelligence) 기반으로 할인 쿠폰 맞춤 안내, 가맹점 영업에 필요한 정보 확인 등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대표적인 소상공인 마케팅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