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희망재단(이사장 조용병)은 지난 13일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새밭마을에서 마을기업(사회적경제 조직)이 운영하는 복합문화센터 ‘ㅌㅌㅌ센터’를 리뉴얼 오픈했다고 밝혔다.
ㅌㅌㅌ센터는 ‘투게더+타운+타임’의 의미를 담은 새밭마을 복합문화센터의 명칭이다. ‘사회적경제 육성을 통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은 국토부 새뜰마을 사업으로 조성된 마을카페·공동작업장 등을 신한금융희망재단이 리모델링하고, 마을기업이 운영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및 컨설팅을 제공해 자생적 공동체가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전남 순천, 부산 사상구, 세종 조치원 총 3곳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지역주민들의 자활사업과 지역경제 컨설팅을 위해 3년간 총 45억 원(지역당 최대 15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리뉴얼한 새밭마을 ‘ㅌㅌㅌ센터’에서는 마을 지역 주민들의 취미 공유를 위한 문화프로그램실·동아리방과 지역 특색을 살린 식음료 및 브랜드 굿즈를 판매하는 카페·로컬샵 등이 운영된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ㅌㅌㅌ센터’가 주민들의 경제적·환경적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오픈식 행사는 최익성 신한은행 본부장, 장제원 국회의원, 김대근 사상구청장 및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철저한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마을사업 운영 주체인 협동조합 창단을 기념하는 창단식도 함께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