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미국 다우존스가 14일 발표한 DJSI 월드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World)에 8년 연속 편입됐다고 밝혔다.
DJSI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 개 글로벌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 사회적 측면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통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및 사회책임투자 지표다.
올해 DJSI 월드 지수 은행산업 부문에는 세계적인 글로벌 금융그룹인 방콜롬비아(콜롬비아), ANZ(호주), BNP파리바(프랑스), 산탄데르(스페인)를 비롯한 전 세계 25개사가 편입됐다.
신한금융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으로 최상위 등급인 월드지수에 편입됐으며, 기후변화 대응전략, 지속가능금융, 포용금융, 정보 및 시스템 보안 등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신한금융 측은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다양한 ESG 활동을 실행하며 선도적인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2015년 이사회 내 사회책임경영위원회를 설립해 그룹 ESG 경영에 대한 의사결정을 하고 있으며, 이후 친환경 전략인 ‘에코(ECO) 트랜스포메이션 20·20’ 선포해 녹색 산업 투자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감하는 탄소경영을 실천하는 등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