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원⁄ 2020.11.26 15:35:21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친환경 러닝 이벤트 ‘2020 언택트 헤이, 플로깅’을 성황리에 종료했으며, 행사에 앞서 판매했던 플로깅 한정판 패키지 2020개 판매 금액 전액(4천만 원)을 구매자 이름으로 기부하고, 볼보자동차코리아 추가 기부금 2억을 더해 총 2억 4천만 원을 환경재단에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일회용 쓰레기 문제 인식 제고 및 올바른 일회용 마스크 폐기를 위한 환경 캠페인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플로깅이란 ‘이삭을 줍다’라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 단어 ‘jogging’(조깅)이 합쳐진 신조어로,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신체 활동 겸 환경 운동을 뜻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볼보자동차의 ‘헤이, 플로깅’(Hej, Plogging)은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 보호의 의미를 고취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언택트 콘셉트’로 기획,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8일까지 9일 간 진행됐다. 총 1875명의 자발적인 참가자가 플로깅을 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했다.
한편, 볼보자동차는 깨끗하고 안전한 플로깅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21개의 러닝크루, 총 1700명으로 구성된 ‘볼보 플로깅 러닝크루’를 구성하여 플로깅 및 러닝에 필요한 물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볼보자동차는 앞으로도 ‘볼보 플로깅 러닝크루’는 플로깅이 필요한 모든 곳에서 활동하며 환경을 깨끗하게 하고, 건전한 플로깅 문화 확산에 앞장 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일상 속 작지만 의미있는 행동이 모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구를 만들어가는 플로깅 문화가 국내 점차 확산 중”이라며 “올해에도 볼보자동차와 함께 뜻을 모아 참여해 주신 모든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과 활동을 선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