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원⁄ 2020.12.01 11:59:50
기아자동차는 고객이 지정한 오토큐에 전문 엔지니어가 방문하여 차량을 세밀하게 진단하는 ‘하이테크 컨설팅 서비스’를 1일부터 인천, 광주지역 124개 오튜큐에서 시범 운행하며 내년부터 전국 800여 개 오토큐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기존에 전국 18개의 직영 서비스센터 위주로 실시되던 전문적인 차량 점검 서비스를 이번에 ‘하이테크 컨설팅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고객은 간편한 예약을 통해 전문 엔지니어의 고난이도 차량 진단과 정비를 가까운 오토큐에서 받을 수 있다. 기아차의 통합 모바일 고객 앱인 'KIA VIK' 또는 기아 레드멤버스 사이트에서 하이테크 서비스 가능 항목을 확인하고 신청 후 가까운 오토큐로 방문하면 된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10월부터 코로나가 집중되는 수도권 지역에서 언택트 정비 서비스로 비대면 차량 탁송 서비스 ‘K-딜리버리’와 프리미엄 향균 세차 서비스 ‘K-클리닝’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실시해 고객이 더욱 안심하고 차량을 수리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