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한국투자글로벌신재생에너지WIN랩’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품은 미국에 상장된 신재생에너지 ETF에 주로 투자한다. 편입 투자종목인 FAN, LIT 등 5개 ETF는 전세계 150여개 신재생에너지 관련 종목을 나누어 담고 있어 직접투자가 어려운 유럽, 아프리카 등 글로벌 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리스크 분산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신재생에너지는 바이든 행정부의 육성 정책과 지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산업 중 하나다. 최근 ESG 투자 트렌드에 힘입어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국의 투자 속도와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5영업일간 종목별 분할매수를 통해 평균 매입 단가를 낮추고,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면 현금성 자산으로 전환하는 운용 전략으로 변동성에 대비한다.
한국투자증권 이준재 투자상품본부장은 “ESG 산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에 투자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 상품을 통해 국내 투자자들이 해외 유수의 신재생에너지 기업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