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황영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다.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의 '각색왕' 코너에 황영진이 출연했다.
이날 황영진은 "주목받는 게 싫다. 잔잔바리로 살고 싶다"며 "내 이름 검색하지 말아 달라. 지금도 일부러 안 웃기는 거다"라고 했다. 하지만 청취자들은 포털사이트에 황영진 이름을 검색했고 결국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이에 황영진의 미모의 아내 김다솜도 함께 관심받고 있다. 황영진, 김다솜 부부는 최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 출연했다. 김다솜은 "남편이 일하러 간 날은 하루 평균 20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함께 집에 있을 때는 남편이 나만 따라다니는데 화장실에서 볼일을 볼 때도 '언제 나오냐'고 문을 두드린다"며 "약간의 노출이 있는 옷고 레깅스도 못 입게 하고 통금 시간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황영진은 "진짜 걱정돼서 아내에게 전화를 자주 한다. 아내를 사랑해서 그러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황영진은 2003년 SBS 공채 개그맨 7기로 데뷔해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잭슨황 캐릭터로 열연했다. 이후 2017년 연예부 기자로 전향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