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가전과 배터리의 전진기지인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 위치한 초고층 건물인 ‘옥스포드 타워(Oxford Tower)’에 옥외 광고를 설치하고 본격 LG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42층 건물 상단에 위치한 옥외 광고는 가로 26.4m, 세로 4m의 크기로, LG로고와 함께 ‘미래는 이곳에 있다(Future is here)’는 문구를 담고 있다.
LG는 유럽 전기차 수요 성장세에 맞춰 폴란드가 LG화학의 중요한 글로벌 생산기지로 역할을 하는 가운데, LG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이번 옥외 광고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LG 관계자는 “광고가 설치된 바르샤바 중앙역 지역은 교통의 중심지로, 일 평균 유동 인구가 약 100만 명에 달해 이곳을 지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LG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