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싱어게인' 29호, 들국화 '제발' 고음 폭발…심사위원 '입 떡'

  •  

cnbnews 김성민⁄ 2021.01.05 11:13:12

4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에서 29호(왼쪽 위, 아래)와 10호(오른쪽 위) 가수의 3라운드 라이벌전 무대가 펼쳐졌다. (사진 = 방송 화면 캡처)

‘싱어게인’에서 ‘정통 헤비메탈 가수’ 29호의 정통 헤비메탈 가창력이 폭발했다.

4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 - 무명가수의 반란'에서는 3라운드 라이벌전의 마지막 무대들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의 마지막 무대이자 하이라이트는 ‘사자’ 29호와 ‘호랑이’ 10호의 라이벌전이었다.

두 사람은 긴 장발 펌 헤어스타일 뿐 아니라 40대 초반의 부산 사나이라는 점까지 닮았으며, 1, 2라운드 모두 뛰어난 실력으로 호평받아 왔기에 심사위원석과 대기실은 대결 전부터 술렁였다.

먼저 무대에 오른 10호 가수는 임재범의 '살아야지'를 선곡했다. 특유의 호소력 짙은 허스키 보이스로 이야기를 건네듯 노래한 10호 가수의 무대에 심사위원들은 극찬을 쏟아냈다.

유희열은 "나는 곡을 쓰는 사람이다. 10호 가수를 알았으면 같이 작업을 하자고 말했을 것이다. 프로듀서로서 정말 탐나는 가수를 만났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무대에서 29호 가수는 들국화의 '제발'을 선곡했다. 앞부분을 부드럽게 노래하던 그는 2절이 시작되자 헤비메탈 락커의 모습으로 변신했다.

특히 클라이막스 부분에서 조바꿈을 거듭하며 끝 모르고 올라가는 고음에 심사위원 규현은 "또 올라가?"라며 깜짝 놀랐고 MC 이승기도 입을 다물지 못했다.

2라운드에서 탈락 위기에 놓인 29호에게 '슈퍼 어게인'을 외쳐 구제해준 이선희는 "(내가) 슈퍼 어게인을 쓴 걸 너무 잘했다고 칭찬한다"라며 감상평을 대신했다.

대결 결과는 7대 1로 크게 갈렸다. 29호는 대결에서 승리하며 4라운드에 진출했고, 10호는 탈락 직전 심사위원 이해리의 ‘슈퍼 어게인’으로 4라운드에 진출했다.

관련태그
CNB  씨앤비  시앤비  CNB뉴스  씨앤비뉴스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