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지난 25일 해외주식 일 약정금액 1조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작년 9월 4일 해외주식 일 약정금액 8700억 원을 기록한 뒤 불과 4개월여 만에 역대 최고치를 다시 경신한 것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지난달에는 월 약정금액 9조 원을 돌파한 데 이어 이번 달에는 1월 8일부터 일 평균 해외주식 예탁자산이 10조를 넘어섰다”며 “개인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투자 열풍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작년 1월 해외주식 일평균 약정금액은 약 254억 원으로 이번 25일 일 약정금액은 전년 대비 약 40배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해외주식 거래 계좌 수도 꾸준히 증가해 작년 1월 평균 해외주식 활동계좌는 약 3만 계좌였으나 올해 1월 평균 활동계좌는 약 33만 계좌로 집계되며 전년 동기 대비 10배를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