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콘텐츠·체험 마케팅…일부 모델 사전 개통 기간 1주일 연장

프랑스 파리 르 그랑 렉스 극장의 삼성 갤럭시 S21 옥외광고. (사진 = 삼성전자)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1' 시리즈가 29일 전 세계에서 출시된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갤럭시 S21' 시리즈가 출시되는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과 캐나다, 영국·프랑스 등 유럽 전역, 싱가포르·태국 등 동남아 전역, 인도 등 전 세계 약 60개국이며, 2월 말까지 약 130개국으로 출시국을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각 출시국 현지 상황에 따라 '갤럭시 S21' 시리즈 출시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거나 체험 매장을 철저한 방역 하에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새로운 팬덤 마케팅 수단인 '갤럭시 스테이지'를 선보였다. 갤럭시 스테이지는 유재석과 펭수, 이날치와 릴보이 등등 다양한 테마의 문화 코드를 대표하는 크루들과 제품 언박싱, 퀴즈쇼 등의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플랫폼이다. 15일부터 2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엔터테인먼트, 뮤직, 패션, 아트, 필름 등 5개 테마로 펼쳐졌으며 28일까지 영상 조회 수 4천만 회, 생중계 동시 접속자 최대 16만 5천 명, 순 시청자 152만 명 등을 기록했다.

지난 16일부터는 롯데 에비뉴엘 왕관광장과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 64개 매장에서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며, 전국 200여 개 매장에서는 아무 조건 없이 최대 3일 동안 대여해 사용해볼 수 있는 '갤럭시 To Go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To Go 서비스' 이용 고객이 28일까지 2만 5천여 명으로 이전 동일 기간 대비 3배 이상 많았으며, 체험 고객 대부분의 제품 구매 의향이 상승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갤럭시 S21' 시리즈를 구매하고 기존 폰 반납 시 중고 시세에서 추가 보상을 해주는 '중고폰 추가 보상 프로그램'도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S21' 시리즈 일부 모델의 사전 개통 물량 부족으로 기존 1월 28일까지였던 예약자 대상 개통 기간을 2월 4일까지 일주일 연장했으며 '갤럭시 S21' 사전 예약 고객의 사은품 신청도 2월 15일까지 가능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