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원⁄ 2021.02.01 14:42:10
쌍용건설이 2021년 국내 주택시장 공략 키워드를 ‘다양화’로 선정하고, 전국에서 총 10개 단지 약 6700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특히 리모델링을 비롯해 지역 랜드마크가 될 주상복합, 재개발, 도시개발사업, 고급주택 등 주택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형태의 ‘더 플래티넘’(The PLATINUM)을 선보임으로써 주택 분야 올 라운드 플레이어(All‐round player)로서의 입지를 확고하게 다져나간다는 전략이다.
쌍용건설은 지난해 전국 곳곳에서 공급한 11개 단지 약 8000가구의 ‘더 플래티넘’을 순조롭게 분양한 바 있다.
올해 공급할 ‘더 플래티넘’ 약 6700가구 중에서는 약 65%에 가까운 4220가구가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대전, 대구, 부산 등 주요 5대 광역시에 집중됐다.
3월에는 서울 송파구 오금동 아남아파트의 착공과 함께 추가된 29가구(총 328가구)를 일반 분양하며 4월에는 경남 창원 교방1구역 재개발(1538가구 중 일반분양 874가구)과 전남 여수 학동 주상복합 423가구(423가구), 5월 부산 동래구 온천동 주상복합 301가구(301가구), 6월 대구 수성구 범어동 주상복합 966가구(966가구)와 대전 대덕구 읍내동 지역주택조합 745가구(237가구)와 충남 홍성 아파트 477가구(477가구) 9월 경기도 부천 괴안3D구역 재개발 759가구(237가구) 10월 부산 부전동 주상복합 378가구(378가구) 12월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지역주택조합 750가구(199가구)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더 플래티넘’은 쌍용건설의 세계적인 고급건축 시공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Professional)들이 시공하는 완벽한(Perfect) 주거공간으로 고객에게는 자부심(Proud)을 제공한다는 ‘3P’ 전략을 바탕으로 한동안 활발하지 못했던 주택시장에서 대성공을 이루는 저력을 입증했다”며 “올해는 시장예측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리모델링과 도시정비 분야를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상품으로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조사한 1월 기준 국내 아파트에 대한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더 플래티넘’은 지난해 12월보다 6계단 상승한 10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