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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1월 판매 실적 발표…전세계 54만 6257대 판매

현대차 31만 9959대 기아차 22만 6298대…전년 동월 대비 1.9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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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21.02.01 17:04:33

현대·기아자동차 양재동 사옥. (사진 = 기아자동차 홈페이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2021년 1월 판매 실적을 1일 발표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1월 전 세계 시장에서 총 54만 6257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99% 증가한 수치다.

현대자동차는 국내 5만 9501대, 해외 26만 458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6% 증가한 총 31만 9959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국내 판매는 25% 증가, 해외 판매는 2.5% 감소한 수치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283.2% 증가한 1만 1497대가 팔렸다.

해외시장의 경우 코로나19 영향 지속에 따른 수요 감소세가 이어지며 전체적인 판매가 소폭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권역별로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리스트 관리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아이오닉, 제네시스 브랜드의 성공적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자동차 시장 수요 회복에 따른 경쟁 심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네시스와 아이오닉 브랜드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안착 및 신차 판매 확대를 중심으로 올해 판매 목표인 416만대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아자동차는 국내 4만 1481대, 해외 18만 4817대 등 전년 동월 대비 2.5% 증가한 22만 6298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2.0% 증가, 해외는 0.6%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 3560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3만 1058대, 쏘렌토가 2만 510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는 카니발(8043대)이 5개월 연속 기아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쏘렌토도 7480이 팔리며 RV 모델이 총 2만 2614대 팔려 총 1만 4431대 판매된 승용 모델을 압도했다.

해외에서의 차종별 판매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 2417대, 셀토스가 2만 7076대, K3(포르테)가 1만 7245대 순으로 높았다.

기아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카니발과 쏘렌토 등 최근 출시한 RV 중심 신차들이 판매 호조를 이어가며 당사 차량의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올해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차세대 전기차와 3세대 K7 및 5세대 스포티지 등 경쟁력 있는 신형 볼륨 차량을 앞세워 신성장동력으로의 대전환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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