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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소원, '나치 마네킹' 논란 해명...“인지 못 해,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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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성민⁄ 2021.02.02 11:21:39

여자친구 소원(오른쪽)이 나찌를 연상케 하는 군복 차림의 마네킹과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 = 인스타그램)

독일 나치를 연상시키는 군복을 착용한 마네킹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가 논란에 휩싸인 걸그룹 여자친구 소원 측이 공식 사과했다.

소속사 쏘스뮤직은 지난 1일 오후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여자친구의 컴백쇼 VCR 비하인드 영상 및 멤버 소원이 업로드한 사진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공식 사과했다.

쏘스뮤직은 "촬영 현장에 부적절한 소품이 있는 것을 사전 확인하지 못하였고 콘텐츠를 촬영, 업로드하는 과정에서 철저히 검수하지 못하였으며, 역사적 사실과 사회 문제에 대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했던 점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해당 영상과 사진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관련 영상 중 문제가 되는 부분은 현재 수정을 완료했다. 아티스트 본인도 사진 내용의 의미를 인지하고 매우 놀라 즉시 사진을 삭제하였으며, 이러한 사진을 올린 것에 대한 깊은 책임을 느끼고 마음 아파하고 있다"고 설명한 쏘스뮤직은 "저희가 제작하고 공유하는 콘텐츠들이 많은 분들께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깊게 새기고, 사회적인 사안에 대해 앞으로 더욱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소원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군복을 입은 마네킹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가 사진 속 마네킹의 복장이 나치를 연상케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또한, 사진을 찍은 장소가 여자친구의 컴백쇼 비하인드 영상 촬영지이며, 논란의 마네킹이 여자친구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에도 등장한다는 사실이 추가로 알려지며 논란은 더욱 거세졌다.

관련 영상 중 문제가 되는 부분은 수정이 완료된 상태이며, 소원도 즉각 게시물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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