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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경제를 알면 세상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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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영태⁄ 2021.02.03 17:05:43

제자벨 쿠페 수베랑 지음, 오리안 뷔 그림 / 이정주 옮김 / 56쪽 / 1만 3,000원

초등 4~6학년생을 위한, 만화로 알려주는 경제 책이다. 미래의 경제 고민을 없애준다는 ‘돈 워리 경제 만화’ 시리즈의 5번째다. 12살 여자아이 조에는 엄마가 일자리를 잃은 다음 여러 궁금증이 생긴다. 은행을 다니던 엄마가 왜 일자리를 잃었는지, 은퇴한 옆집 로빈슨 부인이 받는 연금이 무엇인지, 왜 어떤 사람은 부유하고 어떤 사람은 가난한지….

 

이 질문에 경제학 교수였던 로빈슨 부인이 쉽고 간결한 설명으로 답해 주지만 조에는 이에 만족하지 않는다. 그는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용기 있는 행동을 시작한다. 노동부 장관에게 실업자 대책에 대한 문의 편지를 쓴다. 과연 조에는 노동부 장관에게 유의미한 답변을 받을 수 있을까?

 

경제학자인 저자는 연금, 경제활동, 퇴직 등 경제의 기본 개념부터 로봇화, 세계화, 지구온난화, 브렉시트 등 최신 경제학 이슈를 이 책에 담아냈다. 조에가 엄마와 세상을 생각하며 던지는 경제적 질문은 경제가 나의 일상과 맞닿아 있고 나의 미래를 돕는 길임을 알게 한다.

 

파리 제1대학 경제학과의 교수인 저자가 자신의 딸을 위해 쓴 경제 만화이다. 저자의 다른 책으로는 ‘모든 여성을 위한 경제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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