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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뮤지컬 ‘명성황후’ 독점 실시간 중계

LG헬로비전과 함께 27~28일 중계...‘미디어-공연계’ 콘텐츠 상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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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21.02.15 18:28:18

G유플러스는 LG헬로비전과 함께 IPTV 서비스 ‘U+tv’, 케이블TV 서비스 ‘헬로tv’에서 국내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를 실시간 독점 중계한다고 15일(월) 밝혔다. (사진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문화예술 콘텐츠 사업을 위해 공연제작사 ㈜에이콤, 서울 예술의전당과 손을 잡았다고 1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LG헬로비전과 함께 IPTV 서비스 ‘U+tv’, 케이블TV 서비스 ‘헬로tv’에서 국내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를 오는 27일과 28일, 실시간 독점 중계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사업에 대해 코로나19로 위축된 공연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디어 콘텐츠의 다양성을 높이는 상생 전략의 일환이며, 문화 활동이 힘들어진 고객들의 볼거리를 확대한다는 의미도 지닌다고 설명했다.

‘명성황후’는 한국 창작 뮤지컬 최초로 미국 브로드웨이와 영국 웨스트엔드에 진출해 세계적 인정을 받은 대형 공연이며, 이번 무대는 ‘새로운 25년’이라는 콘셉트를 앞세워 무대, 의상, 소품 디자인 등 전체적으로 진화된 모습으로 선보인다.

이번 실시간 중계는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 ‘SAC ON SCREEN’으로 진행돼 더욱 기대를 모은다. ‘SAC ON SCREEN’은 공연의 생동감을 바로 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효과를 통해 공연 실황을 중계한다. 9대 이상의 중계 카메라로 다각도에서 담아낸 역동적인 화면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들은 오는 27일(19시 30분)과 28일(14시) 양일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리는 무대를 TV를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된다. U+tv에서는 280·281번, 헬로tv에서는 275번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시청 티켓은 15일부터 U+tv 및 헬로tv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현장 티켓 대비 최대 85% 저렴하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총 51건의 공연 콘텐츠를 LG헬로비전과 공동 수급하며 문화·예술 영역에 힘을 싣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양사가 함께 선보인 '대학로Live' 콘텐츠는 헬로tv 공연 카테고리 이용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며, LG유플러스의 지난해 공연 VOD 이용률도 전년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지난 1월 말에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진행되는 ‘모차르트 주간’ 공연 콘텐츠를 국내 독점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공연에서는 모차르트가 어린시절 작곡한 ‘Allegro in D K 626b/16(알레그로 D장조)’가 세계 최초로 공개돼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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