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커플인 야옹이(왼쪽)와 전선욱. (사진 = 야옹이 작가 인스타그램)

싱글맘이라는 사실을 고백한 인기 웹툰 ‘여신강림’의 야옹이 작가(본명 김나영)를 향해 연인인 웹툰 작가 전선욱 작가가 그녀를 공개 응원했다.

전 작가는 지난 16일 야옹이 작가 인스타그램 계정의 게시물에 “책임감 있고 당당한 모습 진짜 너무너무 멋있다. 끝까지 나영이 편이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 게시물은 앞서 이날 야옹이 작가가 “나에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목숨보다 소중한 꼬마가 있다”고 고백하며 올린, 아들과 함께 찍은 뒷모습 사진이었다.

야옹이 작가는 이날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질문에 답변을 드리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아이에 대해 “내 몸에서 한순간도 떼어 놓은 적 없이 한 몸처럼 살았던 아이”라며 “내 삶의 원동력이며 가장 소중한 존재이자 평생 지켜야할 존재기에 난 매일 지치고 힘들어도 힘을 낸다”고 말했다.
 

(사진 = 야옹이 작가 인스타그램)

또 “나의 사정으로 피해가 갈까봐 미안해서 끝까지 밀어냈는데도 다가와서 손 잡아준 선욱오빠가 있어서 더이상 비관적이지 않고 감사하며 살 수 있게 됐다”면서 연인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홀로 아이를 키우는 것이 힘들 때도 있지만 아이의 웃음을 보면 힘든 것도 다 사라진다. 요녀석을 지키기 위해서 더 열심히 살아간다”고 덧붙였다.

야옹이 작가는 지난 2018년부터 네이버 웹툰에 ‘여신강림’을 연재하고 있으며, 이 작품은 드라마로 제작되어 최근 tvN을 통해 방영되기도 했다.

야옹이 작가는 극 중 뛰어난 미모의 소유자인 주인공과 판박이 격인 외모가 공개된 뒤 더욱 높은 인기와 관심을 모았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웹툰 ‘프리드로우’의 전선욱 작가와 공개 열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