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경규가 결혼을 앞둔 딸, 배우 이예림의 상견례 비화를 공개한다.
17일 카카오TV에 따르면 이날 공개되는 이경규의 콘텐츠 ‘찐경규’에는 이예림과의 취중 만담이 담겼다,
앞서 전날 카카오TV 공식 인스타그램은 "천하의 예능 대부를 떨게 만든 주인공! 딸 예림이와 함께하는 만취가 시급한 취중찐담. 찐경규 이런 모습 처음이야"라는 멘트와 함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경규는 이예림과 마주 앉아 "네가 나오면 왜 이렇게 내가 불편하지? 넌 편해?"라며 어색한 웃음을 짓고, 이예림도 "나도 불편하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경규는 "일단 뭘 시키자"며 소주 40병과 맥주 60병을 황급히 주문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내 생에 진짜 어색했던 건 처음이었다"며 "너 상견례 할 때"라고 말을 꺼냈다. 이예림이 공개 열애 중인 경남FC 축구선수 김영찬과 결혼을 앞두고 가진 양가 상견례 얘기다.
이경규는 "숨이 끊어지는 줄 알았다. 아무것도 아닌데"라며 당시의 긴장감을 털어놨고, 이예림은 "약간 '한끼줍쇼'처럼 하던데?"라고 말해 이경규를 폭소케 했다.
이경규와 딸 이예림이 출연하는 카카오TV '찐경규'는 오늘(17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