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투자 잡지 ‘투자와 연금’ 2호를 발간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재정 정책 확장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면서 금융상품인 ISA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ISA란 예적금,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다.
올해부터 국내 주식에 직접 투자할 수 있게 되는 등 투자 가능한 자산이 늘어나고 편의성도 개선됐다. 만기가 5년에서 3년으로 줄어들고, 가입자격이 19세 이상 모든 국내 거주자로 완화됐다. 또 연간 납입한도 미소진분의 이월을 허용하는 등의 변화가 있었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커버스토리 ‘만능통장의 새단장, ISA 이렇게 활용하라’에서 4가지 사례를 통해 투자자별 ISA 활용 방법을 소개한다.
먼저, ISA 만기 자금을 노후 자금으로 활용하려는 투자자다. 작년 정부는 ISA 만기자금을 연금저축이나 IRP 등 연금계좌로 이체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었다. 연금계좌 납입한도와 상관없이 이체할 수 있고 이체 자금의 10%를 최대 300만원 한도로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또 ISA에서 국내 주식에 직접투자 할 수 있다. 올해부터 투자중개형 ISA가 새로 생겨 국내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현재 국내주식 매매차익은 비과세로 이익 부분은 계좌 내 다른 금융상품 운용 손익에 합산하지 않는다. 반면 손실은 다른 금융상품 운용 손익에 합산해 세금을 절약할 수 있다. 투자중개형 ISA는 일부 대형 증권사들이 3월 도입 예정이다.
ISA를 다른 금융회사로 이전할 수도 있다. 저금리로 금융회사를 변경해 투자상품에 가입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는데, 옮기려는 금융회사를 통해 변경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투자하고자 하는 금융상품이 해당 회사에서 거래 가능한지, 서비스나 수수료 수준이 적당한지 등을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자녀에게 ISA를 만들어줄 수 있다. 이제 19세 이상이라면 소득이 없어도 ISA 가입이 가능하고, 소득이 있다면 15~19세도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