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의료기관의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을 통한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인증제’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보안인증은 의원급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사업기관으로 선정된 ㈜비트컴퓨터, ㈜네오소프트뱅크, ㈜다솜메디케어에 자사 솔루션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5일 밝혔다.
㈜한국보안인증(백건대 대표)이 자체 개발한 의료 전자서명(OKey Medical) 솔루션은 의료법을 준수하며, 액티브-X(Active-X)나 클라이언트 설치 없이 간편하게 전자서명을 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OTP(One Time Password), 생체 인증 등 다양한 사용자 인증과 사물인터넷(IoT) 기기 인증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국보안인증의 박정민 이사는 ”이번 정부 지원 사업에 본 자사 솔루션을 공급하여 보안성과 편의성을 알리는 동시에 향후 원격진료 등 스마트 의료 분야의 보안 인증 기술을 선도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은 종합병원급 20곳, 병원급 45곳, 의원급 3000여 곳을 대상으로 전자의무기록을 우선 시행하며, 앞으로 확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