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고객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인 ‘365 리사이클 캠페인’을 확대 운영한다. 해당 캠페인은 헌 옷·신발·가방 등 재판매가 가능한 품목을 고객들로부터 상시 기부받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현대백화점은 8일부터 ‘365 리사이클 캠페인’을 기존 압구정본점 등 경인지역 10개 점포에서 대구점·부산점을 포함한 전국 16개 점포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달 26일 오픈한 ‘더현대 서울’은 4월 1일부터 운영에 나선다.
고객들의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8일부터 31일까지 헌 옷·신발·가방 등 재판매가 가능한 품목 3점 이상을 기부하는 고객에게는 스웨덴 친환경 브랜드 ‘스칸맘’ 행주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두 차례씩 재판매 가능한 의류와 잡화를 고객들로부터 기부받는 ‘라이프 리사이클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이후 2019년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판교점 등 경인지역 10개 점포에 전용 부스를 마련해 연중 캠페인(365 리사이클) 형태로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