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지난해 총 80개의 ESG 실천 과제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이 가운데 6개의 우수 사례를 선정,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을 비롯해 우수과제를 수행한 부서장과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개최했다.
연간 80억 원의 고객 피해를 예방하는 ‘사고예방 관리체계 고도화’, 연 90만 건의 종이 명세서 등의 사용량을 줄인 ‘모바일 콘텐츠 기반 디지털 심사발급’, 전통시장 등의 지역 환경개선과 경제 활성화, 온라인쇼핑몰 소상공인상생 협력관을 통한 벤처기업 판매지원 등이 우수 사례다.
서울지방경찰청·안랩과 보이스피싱 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융사기피해 예방 관리체계 고도화를 구축한 과제가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신한카드는 안랩 기술이 적용된 보이스피싱 방지 보안 솔루션을 신한페이판(신한PayFAN) 앱에 적용하고, 스타트업 인피니그루와 함께 AI 기반 보이스피싱 예방 앱을 선보이는 등 등 관리체계 다각화를 통해 연간 약 80억 원의 사고 예방 성과를 창출했다.
우수 사례로는 페이퍼리스(Paperless) 시대에 따라 연간 90만 건의 종이 사용량을 감축한 ‘모바일 콘텐츠 기반 디지털 심사발급’과 을지로 골목길, 대구서문시장 환경개선을 추진한 ‘히어로(Here:路)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또한, 제휴사와 함께 추진한 ‘디지털 아름인도서관’ 구축과 디지털 플랫폼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등의 보호를 위한 ‘금융취약계층 전담 프로그램’, 10개 업체가 약 1만 건의 판매와 5억 원의 매출을 올린 ‘올댓쇼핑의 소상공인상생 협력관’도 우수사례로 꼽혔다.
한편, 신한카드는 2020년 카드업계 최초로 ESG 전담조직을 구성, ESG 경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신한금융그룹의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 전략과 연계해 친환경 분야에 대한 ESG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혁신금융을 활성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