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지난달 해외주식 월 약정금액이 16조 8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해외주식 월 약정금액 14조 1000억 원을 기록한 뒤 불과 한 달 만에 역대 최고치 재경신이다.
지난해 2월 해외주식 월 약정금액은 약 1조 1200억 원으로 올해 2월 약정금액은 전년 대비 약 1129%나 증가했다.
해외주식 거래 계좌 수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2월 해외주식 활동계좌는 약 4만 계좌에서 올해 2월 활동계좌는 약 44만 계좌로 집계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1000% 급증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시장의 거래 증가에 따른 늘어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미국주식 프리마켓 서비스 확대, 무료 실시간 시세 서비스 등을 제공해 해외주식 서비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