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지난 10일 서초구 잠원동 본사에서 기업문화 개선을 위해 ‘L-주니어보드’(이하 주니어보드) 구성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주니어보드는 본사와 현장에 근무하는 20~30대 직원 20명으로 구성됐으며, 하석주 대표이사와 함께 이번 첫 타운홀 미팅을 통해 롯데건설의 비전과 기업문화 개선에 대해 토론했다고 롯데건설 측은 전했다.
롯데건설은 이번 주니어보드 신설로, 소비 시장의 떠오르는 주역이자 향후 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MZ세대 직원들과의 소통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주니어보드를 통해 젊은 세대 트렌드를 기업문화에 접목하고 2030 직원들의 목소리를 수렴해 전사 업무 프로세스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CEO와의 핫라인을 구축해 중간 허들 없이 직접 소통하는 자유 토론을 매달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MZ세대와 융합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어야 기업이 생존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이번에 주니어보드를 신설했다. 앞으로도 임직원들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