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출신 추신수의 SSG랜더스 실전 데뷔가 미뤄질 가능성이 생겼다.
20일 현재 이른 아침부터 비가 내려 SSG와 NC 다이노스의 KBO 시범경기 개막전이 예정된 20일 경남 창원NC파크 그라운드가 방수포로 덮여 있기 때문이다.
추신수가 출전할 것이 유력한 오늘 경기는 오후 1시로 예정돼있다. 그러나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후 9시까지 비가 온다.
추신수는 입국 후 2주 자가격리를 마치고도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어서 한국 투수들의 공을 보고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고 싶다는 의욕이 강하다.
팬들도 추신수의 KBO 공식 경기 데뷔전을 기다리고 있다. 시범경기는 정규시즌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KBO가 주최하는 공식 경기다.
한편, 시범경기는 우천 취소가 돼도 재편성되지 않는다. 다만 SSG와 NC는 21일 오후 1시에도 시범경기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