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엑소(EXO) 멤버 찬열이 29일 현역병으로 입대한다.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찬열은 이날 입대해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육군 현역병으로 복무한다. 입대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으며, 별도의 행사도 진행하지 않는다.
찬열은 엑소 멤버 중 다섯 번째로 입대한다. 시우민과 디오는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고, 첸과 수호는 복무 중이다.
찬열은 2012년 엑소 멤버로 데뷔해 '으르렁', '중독', '콜 미 베이비' 등의 히트곡을 내며 국내외에서 사랑받았고, 유닛(소그룹)과 연기 활동도 해왔다.
한편, 지난해 10월 찬열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이 교제 기간 그가 많은 여성과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하면서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찬열은 지난달 팬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엑소엘(팬클럽)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여러분의 소중한 마음을 어떻게 지키고 또 보답해야 할지 수없이 고민하고 다시는 걱정을 안겨드리지 않겠다고 되새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