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고우영 화백이 그린 만화 삼국지가 전자책으로 처음 출간된다고 콘텐츠 기업 리디가 29일 밝혔다.
1978년 처음 일간스포츠에 연재되기 시작한 고우영 삼국지가 전자책으로 출판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본인 흑백판이 아니라 고 화백의 아들 성언 씨가 채색한 컬러판으로 나온다.
리디는 4월 한 달간 책을 구매하고 댓글로 삼국지 속 좋아하는 인물과 이유를 남긴 참가자 전원에게 3천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