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남성 보컬 그룹 ‘MSG워너비’ 결성 프로젝트로 2차 블라인드 오디션을 연 가운데 대세 개그맨 김해준과 배우 박은석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유야호(유재석의 부캐)는 “콧소리를 내는데 정준하보다 영한 콧소리”라며 개그맨 김해준임을 예상하며 탈락을 외쳤다.
배우 박은석은 마동석의 이름으로 등장해 이적의 ‘다행이다’를 불렀다. 이에 유야호는 “목소리가 순수하다. 노래가 아닌 대사하는 목소리를 들어본 것 같다. 낯익은데 어디서 들었지? 굉장히 친숙한 목소리야. 최근에 들은 목소리인데..”라고 평했다.
이어 “노래 실력은 기본적으로 있는 분인데 가수는 아닌 것 같다. 귀를 끌어당기는 느낌은 아니다. 모르겠지만 탈락. 고민했지만, 더 고민하면 안 될 것 같다”고 덧붙이며 탈락시켰다.
이번 방송분 시청률(닐슨코리아 집계 기준)은 수도권 기준 1부 6.4%, 2부 9.0%의 시청률로 토 예능 프로그램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