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팬 사이트 더 스퍼스웹은 맨시티와의 리그컵 결승전에서 0대1로 진 후 손흥민이 눈물을 흘리는 동영상 클립을 올렸다. 그의 눈물에 영국 팬들의 각양각색 반응은 각양각색이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맨시티와의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에서 0대1로 패했다. 토트넘의 게임 플랜이 수비 위주의 역습 전략이었으나, 맨시티의 파상공세에 버티지 못하고 결승골을 내줬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 출전 90분 풀타임을 뛰었으나, 장점을 발휘하지 못 했다.
결국 손흥민은 경기를 마치고 눈물을 쏟았다. 그런 손흥민을 팀동료 베일 케인, 그리고 상대팀 데브라이너 등이 위로했다. 이날 손흥민이 펑펑 우는 영상은 업로드 4시간 만에 68만3000뷰를 돌파하는 등 다양한 댓글이 쏟아졌다.
“군대도 다녀왔다는데 너무 많이 운다” “왜 울어” “끔찍했다” 등의 비판적인 댓글이 쏟아졌고, “그는 센서티브한 사람이라 운다” 등의 옹호 댓글도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