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계열사를 보유한 OK금융그룹(회장 최윤)이 ESG경영의 일환으로 모든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보호캠페인 ‘OK챌린지’를 오는 5월 23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일상생활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일회용품은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알려져 있다. 일회용품으로 주로 사용되는 플라스틱은 자연분해 되기까지 약 450년이 소요되는데, 바다로 흘러간 폐플라스틱으로 고통받는 해양생물은 일 년에 약 10만 마리에 달한다.
OK금융그룹은 폐플라스틱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환경보호에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오는 5월 23일까지 전개한다. 환경보호캠페인 ‘OK챌린지’는 ‘즐겁게 실천하는 환경보호’라는 콘셉트로 임직원이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 활동 미션을 실천한 후 개인 SNS를 통해 인증할 때마다 기부금이 적립된다. 추후 적립된 기부금은 환경문제 및 아동·청소년 문제를 해결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환경보호활동 미션은 ▲개인 텀블러 및 머그컵 인증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재활용하기 편하도록 알루미늄캔을 눌러 버리는 ‘캔크러시 챌린지 ▲일회용 페트의 라벨을 떼고 압축하여 버리는 ‘페트라떼 챌린지’ ▲마트에서 일회용 비닐봉지 대신 미리 준비한 용기에 음식을 구매하는 ‘용기내 챌린지’ ▲주문한 음식을 남기지 않는 ‘잔반제로 챌린지’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챌린지’ 등 으로 구성됐다. 임직원은 환경보호활동 미션을 달성하고 개인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하면 기부금이 적립된다.
OK금융그룹은 사회적 공감대를 기반으로 임직원이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특색있는 CSR프로그램을 실행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속에서도 임직원이 개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걸음 기부 캠페인 ‘OK금융그룹 동행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이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 수는 약 1800명, 누적 걸음 수는 약 2억 3000걸음으로 이는 지구 4바퀴를 걸은 걸음과 비슷한 성과였다. 걸음 기부를 통해 확보한 기부금은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필요한 소가구KIT 구입에 사용되었으며, 임직원이 각자 개인 공간에서 소가구를 직접 제작해 완성 물품 500개를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