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의료원은 김명배 청송환경개발공사 대표가 화상 환자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한림화상재단에 1억 300만 원을 기부했다고 3일 전했다.
한림화상재단은 지난달 28일 서울 영등포구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도헌연구센터 1층 로비에서 김명배 대표와 원내 현판식을 가졌다.
한림화상재단은 1억 원 이상의 고액기부자를 대상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내에 현판을 게시하고 있다. 김 대표는 개인 기부자 중 두 번째로 이름을 알렸다.
김명배 대표는 2016년 8월부터 지속적으로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화상 환자를 후원해 왔다. 그의 기부금은 화상 환자의 치료 및 재활, 조속하고 원활한 사회복귀 등을 위해 쓰이고 있다.
조복현 한림화상재단 사무국장은 “지속적인 후원이 화상 환자의 심리사회적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명배 대표는 “불시에 찾아오는 화상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으셨던 분들에게 작게나마 희망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