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원⁄ 2021.05.04 21:32:58
LG유플러스가 어린이날을 맞아 진행한 SNS 캠페인을 통해 기부금을 적립하고, 소아암 환아들에게 선물과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기부 캠페인은 LG유플러스 공식 SNS 게시물에 소아암 환아를 응원하는 댓글과 ’좋아요’를 남기면, LG유플러스가 적립금을 모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하는 내용이다. 기부금은 환아를 위한 어린이날 선물 구매 비용으로 쓰인다.
지난달 28일부터 진행된 캠페인은 높은 관심 속에 5일 만에 조회수 17만 건, ‘좋아요’ 2만 5000여 건 등을 달성했다.
LG유플러스는 소아암 환아가 힘든 치료를 이겨내는 과정을 위로하여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연간 소아암 발병 인원은 1600여 명에 육박하며, 약 70%의 소아암 환아는 후유증을 경험한다. 환아들은 또래와의 단절과 장기 결석으로 인한 정서적 불안을 겪기도 한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소아암 환아를 방문해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선물 전달식에는 LG유플러스 사회공헌 홍보대사인 ‘홀맨‘이 초청 받아 참여했다. 홀맨 특유의 귀여운 몸짓이 소아암 환아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LG유플러스 백용대 CSR(사회공헌)팀 팀장은 “LG유플러스는 부산대병원과 을지대병원에 5G 놀이터를 구축하는 등 환아를 위로하기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며 ”환아를 응원하는 사회적 가치 증진 활동을 통해 ESG 경영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