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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이상순, '동물농장' 출연해 순심이와의 추억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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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성민⁄ 2021.05.06 11:14:38

'TV동물농장' 예고편. (사진 = SBS)

가수 이효리가 방송을 통해 반려견 순심이와의 추억을 전한다.

6일 SBS에 따르면, 이효리는 오는 9일 방송되는 'TV동물농장'에 출연한다.

2020년 12월 23일, 이효리는 10년을 함께한 반려견 ‘순심이’를 떠나보냈다. 유기견이었다가 구조되어 인연을 맺은 뒤 3647일 동안 언제나 그녀의 곁을 지킨 순심이었다.

반려동물은 사람과 생애주기가 다르다. 따라서 이별은 필연적일 수밖에 없다. 이효리 역시 순심이와 10년간 추억을 함께했고 가슴 아픈 이별까지 맞이했다.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순심이를 추억하기 위해 순심이와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낸 제주에서의 신혼집을 다시 찾았다. 둘의 연인 시절, 신혼 시절에도 순심이는 늘 함께였다. 이효리는 10년 동안 순심이로 인해 많은 깨달음을 얻고 배웠다고 했다.

이효리가 말하는 순심이가 남겨준 것과 순심이로 인해 변화한 것들은 무엇일까? 이효리의 가장 오랜 단짝이자 가족 같았던 존재. 반려 동물과의 만남부터 이별까지의 이야기.

'TV동물농장' ‘효리와 순심이’ 편은 9일 일요일 아침 9시 3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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