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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이금희, '거침마당'서 30년 숨겨온 예능감 폭발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10일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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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성민⁄ 2021.05.06 11:50:50

'거침마당' 티저 예고 영상. (사진 = 카카오)

아나운서 이금희가 '거침마당'을 통해 30년 이상 숨겨온 예능감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6일 카카오는 오는 10일(월) 오후 5시 첫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거침마당'에 관해 소개했다.

‘거침마당’은 박명수, 이금희, 이말년 등 세 사람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특히 거침없는 멘트를 쏟아내는 박명수와 이말년 사이에서 방송 경력 30여 년 만에 처음 예능 고정 출연에 도전하는 이금희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공개된 '거침마당' 티저 영상에서 이금희는 첫 만남부터 어수선한 멘트를 쏟아내는 박명수와 이말년 사이에서 ‘침착’하면서도 ‘과감한’ 멘트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했다.

박명수는 1989년 방송 데뷔한 이금희에게 “이 분은 여자 김동건이다”, “나이가 환갑 넘은 줄 알았다”는 등 거친 농담을 쏟아냈는데, 이금희는 당황하지 않고 맞대응하는 것은 물론, 박명수가 엉뚱한 농담을 이어가자 "진짜 옛날 아재다", “현실 감각 좀 없으신 것 같다”며 거침없는 ‘촌철살인’ 멘트를 쏟아냈다.

또한, 박명수와 이말년의 ‘아무 말 대잔치’ 식의 공격에 “이렇게 말하면 안 된다”고 버럭 하는가 하면, 두 손으로 머리를 싸매고 비명을 지르는 등 지금까지는 잘 드러나지 않았던 새로운 예능 캐릭터로의 변신을 예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 녹화에서 이금희는 방송 경력 32년, 생방송 '아침마당' 진행 18년 경력에서 나오는 바이브로 카메라 앞에서 자동 재생되는 고급 멘트를 선보여 박명수, 이말년 두 사람을 놀라게 할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의 엉뚱한 멘트에 더 엉뚱한 리액션을 하며 녹화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 자신도 모르게 나오는 '아침마당'형 교양 멘트에 박명수의 구박이 이어짐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자기 할 말을 쏟아내 웃음 폭탄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고.

'거침마당'은 일반인이 즉석에서 SNS 라이브를 통해 토론에 참여해 ‘날 것’의 재미를 전하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에서 이금희가 어떻게 저력을 발휘할지, 박명수, 이말년이라는 두 입담꾼들 사이에서 어떻게 예능 신고식을 치를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거침마당’은 5월 10일 오후 5시 카카오TV에서 최초 공개되며, 매주 월요일 공개된다.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봤을 법하지만 진지하게 토론까지 할 주제인가 싶은 일상 속의 시시콜콜한 주제들을 놓고 박명수, 이말년, 이금희가 끝없는 난장 토론을 펼쳐낸다. 여기에 녹화 중 진행되는 즉석 SNS 라이브를 통해 시민들도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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