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제네시스, 유럽 전략 차종 ‘G70 슈팅 브레이크’ 이미지 공개

더 뉴 G70 외관에 트렁크 적재 공간 확장...올 하반기 출시 예정

  •  

cnbnews 윤지원⁄ 2021.05.13 11:46:39

제네시스 G70 슈팅 브레이크 내, 외관 이미지. (사진 = 제네시스)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13일 유럽 전략 차종 G70 슈팅 브레이크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제네시스가 지난해 출시한 더 뉴 G70의 외관에 트렁크 적재 공간을 확장해 실용성을 겸비한 모델이다. 제네시스는 G70 슈팅 브레이크가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 ‘역동적인 우아함’의 균형에서 역동성에 더욱 비중을 둔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슈팅 브레이크’는 왜건과 비슷하지만 왜건보다 스포티한 고성능 차량에 붙는 이름이다. 왜건 같은 실용성 있는 적재 공간을 가지면서도 왜건보다 날렵한 외관을 갖춘 차량으로 유럽지역에서 선호도가 높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제네시스가 한국, 북미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면서, 유럽 시장을 겨냥해 처음 선보이는 모델이라는 의의가 있다.

G70 슈팅 브레이크의 제원은 더 뉴 G70와 동일하며 비율이 쿠페처럼 날렵하다.

전면부는 특유의 크레스트 그릴과 쿼드램프가 제네시스의 차량임을 한눈에 알게 해 준다.

측면부는 후면까지 매끄럽게 이어지는 측후면 일체형 유리가 깔끔한 인상을 더하며, 공기 역학을 고려한 플로팅(floating) 타입 스포일러로 기능적 디자인을 구현했다.
 

제네시스 G70 슈팅 브레이크 트렁크를 개방한 모습. (사진 = 제네시스)


후면부 트렁크는 트렁크 접합부(힌지)를 전방으로 이동시켜 개방면적을 극대화했고, 제네시스의 정체성인 후면 쿼드램프를 트렁크 리드 안쪽까지 확장해 독특한 이미지를 갖췄다.

실내는 전투기 조종석을 닮은 더 뉴 G70의 운전자 중심구조를 계승했다.

G70 슈팅 브레이크의 트렁크 공간은 더 뉴 G70 대비 40% 더 크며, 2열 시트는 4:2:4 비율로 접을 수 있어 다양한 크기의 짐을 적재할 수 있다.

제네시스는 G70 슈팅 브레이크를 2.0 가솔린 터보 엔진과 2.2 디젤 엔진 2종으로 운영하며 올 하반기 유럽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70 슈팅 브레이크는 제네시스 브랜드 정체성이 반영된 역동적인 외관과 슈팅 브레이크의 실용성을 겸비한 모델”이라며, “유럽 시장의 선호도를 반영한 전략 차종으로 현지 고객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네시스는 지난 4일 럭셔리 자동차의 본고장인 유럽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하고, 올 여름 독일, 영국, 스위스를 시작으로 유럽 각 지역에서 판매를 개시한다. 6월부터 G80과 GV80의 계약을 진행하고, 순차적으로 G70, GV70을 선보인 뒤 유럽 전략형 모델 G70 슈팅 브레이크를 출시하며 브랜드 위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관련태그
CNB  씨앤비  시앤비  CNB뉴스  씨앤비뉴스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