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 방송되는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는 tvN 새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의 주연 장기용, 혜리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첫 예능에 나선 장기용은 “한 달 전부터 떨렸다. 혜리가 나만 믿고 따라오라고 했다”며 “오늘 혜리 뒤에서 그림자처럼 있으면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혜리는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힐 수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장기용의 첫 예능이니 강냉이 맞기, 노래, 댄스, 삼행시까지 예능 신고식 느낌으로 가겠다”는 계획을 말했다. 이어 “오늘의 목표는 키를 잡는 것”이라며 7개월 만의 받아쓰기를 앞두고 열정도 불태웠다. 받아쓰기가 시작되고 혜리는 여전한 촉으로 능력자의 면모를 뽐냈다. 멤버들에게 “왜 실력이 늘지를 않나”고 잔소리도 쏟아냈고, 키와 티격태격 남매 케미를 선보여 재미를 더했다. 또한, 더욱 강력해진 흥으로 통제 불가 끼를 폭발시켜 모두를 배꼽 잡게 했다.
장기용 역시 의외의 예능감으로 현장을 쥐락펴락했다. 바짝 긴장한 예능 초보에서 강냉이 맞기, 노래, 삼행시의 신고식 단계를 차근차근 밟으며 어느새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이날 고난도의 문제에 도레미들이 혼란에 빠진 상황에서 남다른 결단력으로 중요한 역할도 했다. 위기의 순간마다 명쾌한 결정을 내려 ‘결정맨’에 등극해 도레미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