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석훈이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 ‘티키타카’에는 가수 김연자, SG워너비 이석훈이 출연했다.
이석훈은 “늘 방송에서 말씀드렸는데 고정적으로 하지 않다 보니 유부남인 걸 모르는 분도 많다. 2014년 혼인신고를 한 7년 차 유부남이고 아이도 있다”며 “TV 연예 프로그램에서 아내를 만났는데, 첫눈에 반했다. 그게 가능할까 싶었는데 그게 나였다”고 운을 뗐다.
이석훈의 아내 최선아는 미스코리아 출신 발레리나다. 이석훈은 “제 아내가 굉장히 예쁘고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한다”며 “어머니가 편찮으셨다. 제가 군대에 있을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그사이 아내가 간호를 해줬다”며 군대에서 상병 때 혼인신고를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SG워너비는 최근 MBC ‘놀면 뭐하니?’를 계기로 과거 히트곡들이 역주행하기 시작했다. 이에 이석훈은 “생각지도 못했다. 셋 다 개인적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던 터라 조심스럽다. 다른 분들이라면 바로 새 앨범을 냈겠지만 우리는 고민을 더 할 거다. 셋이 만나면 급해지지 말자, 노 젓지 말자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는 노력한 대가가 오는 거라고 즐기라고 했다. 그래도 밖에선 즐기지 말고 집에서 즐기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