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주⁄ 2022.01.26 15:06:17
GS건설이 미국 캘리포니아에 신재생 그린 수소 플랜트 모듈을 수출한다고 26일 밝혔다. 수소 플랜트를 ‘모듈’로 만들어 수출한 것은 국내 건설사로는 최초라고.
GS건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 건설 예정인 ‘신재생 그린수소 플랜트’에 모듈 설계 및 제작 참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SG H2 Lancaster LLC사와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미국 에너지 회사인 SG H2 Energy가 사업을 위해 세운 특수목적 법인인 SG H2 Lancaster LLC를 통해 진행한다. 설비가 완성되면 연간 4만톤의 폐기물 종이를 원료로 하루 11톤(중형 수소차 약 1700대 충전량)의 그린수소를 생산한다.
한편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캘리포니아 수소 플랜트 사업 모듈 표준화를 시작으로 북미 및 유럽과 아시아 전역 개발 중인 SG H2수소 플랜트 사업에 참여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민주 기자>